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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출의 화쟁 루트(和諍 Route)

  • <마음의 전략> 소통 화합 잘 하려면 먼저 깨어 있어야
  • 운영자
    조회 수: 20, 2019.05.28 15: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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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전략> 소통 화합 잘 하려면 먼저 깨어 있어야

     

    어려운 시대, 고통의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소통과 화합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일부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기도 하는데,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거나 화를 내는 것보다야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잘 소통하고 화합하고 있는 것일까요. '중국통'으로 알려진 프랑스 철학자 프랑수아 줄리앙 파리 7대학 교수는 소통을 위해서는 자기 정체성부터 확립하라고 말합니다. 

     

    "타자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는 사람은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찾지 못한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이해하려면 나부터 독립적인 주체가 돼야 한다.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면 자기 정체성부터 확립해야 한다. 한국 사회에 혐오가 만연한 것은 사람들이 '나'를 찾지 못했다는 뜻일 수도 있다."(강윤주. 2019. 5. 28. <중국통 불 철학자 줄리앙 방한 "한국사회 혐오 만연은 '나'를 못 찾았다는 뜻">. [한국일보], 20면)

     

    프랑수아 줄리앙은 분노와 혐오를 넘어서기 위해, 자기의 정체성을 알아가고 확립하기 위해서 대화를 하라고 말합니다. 끊임 없이 묻고 답하며 경청하라는 얘기이겠지요. 아마 대화의 대상은 타자이기도 하고 자기 자신이기도 할 것입니다. 대화해서 깨어야 하고 깨어 있으면서 대화해야 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다. 그 과정에서 나조차 몰랐던 나를 발견할 수 있다. 한곳에 머물려 해서는 안된다."(강윤주. 2019. 5. 28. <중국통 불 철학자 줄리앙 방한 "한국사회 혐오 만연은 '나'를 못 찾았다는 뜻">. [한국일보], 20면)

     

    끊임 없이 묻고 대답하고 경청하며 생각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이 떠오를 것입니다. 본질적인 깨달음 속에는 비로소 나도, 타자도 같은 존재임을, 텅 비어 있으면서도 무한한 생명의 에너지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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