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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출의 화쟁 루트(和諍 Route)

  • <마음의 전략> 꾸준하고 또 꾸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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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수: 26, 2019.06.03 0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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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전략> 꾸준하고 또 꾸준하라

     

    2019년 6월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핫스퍼를 물리치고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은 하루 전날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무엇이 성장하고 발전했는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꾸준함’이라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우선 클롭의 대답을 들어보자.

     

    “더 성숙해졌다.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좋은 점인 것 같다. 모든 면에서 우리는 한 살 더 나이가 들었다. 예를 들어 트렌트는 50경기를 더 뛰었고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작년 우리 선수들은 확실히 우승이 점쳐지던 팀을 상대로 찬스를 만들어 냈고 그 경기는 우리에게 도움이 됐다. 작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 놀라웠다. 좋은 팀들이 많이 있었고 그들을 상대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훌륭한 경기들을 펼치긴 했지만, 예를 들어 맨시티와 AS로마를 상대로 항상 홈에서는 잘 하다가도 원정에서는 기에 눌리는 상황이 항상 됐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꾸준하지 못했고 꾸준함이야말로 우리가 발전을 이뤄야 할 부문이었다. 전술 같은 것처럼, 우리가 팀으로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것처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개 있었다. 반대로 우리의 명백한 장점인 스피드와 기술들은 그대로 남아 있는 채로 우리는 발전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미디어에서 우리가 리버풀의 축구를 못하고 있다고 말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승점을 계속해 쌓았다. 사람들이 새로운 스타일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우리는 여전히 환상적인 축구를 이어갔다. 우리는 발전을 도모해야 했고 선수들은 이를 따라왔고 선수들이 꾸준함을 유지했기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승점 97점을 얻을 수 있었다. 꾸준함이 우리를 결승으로 이끌었고 내일도 계속해서 그래야 한다.”

     

    클롭의 얘기는 스피드와 기술 등 리버풀의 핵심 장점을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꾸준함’을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홈에서 잘하다가 원정에서 기를 못쓰는 것을 넘어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 팀으로 바꿔 왔다는 것이다.

     

    마음도,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옳고 현명한 비전과 가치, 방향을 잡았다면 이제 꾸준하게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하나의 산자락, 봉우리에 올랐다면 이제 다음 봉우리, 산자락으로 꾸준히 나아갈 뿐이다. 꾸준하게 나아가다보면 결국 정상이 눈앞에 나타날 것이고, 전혀 새로운 경지가 펼쳐질 것이다. 꾸준함이야말로 진정하게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지점이다. 올바른 길에 들어섰다면 이제 꾸준하고 또 꾸준하라(201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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